딱 보자마자 원단이 고급지다는 게 느껴지는 비주얼이에요. 살짝 광택이 나는데 원단이 잘 만져져서 빛이 나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. 옷 자체는 얇지 않은데 기능성 원단이 들어 있어서 딱 만지면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. 민소매나 목이 트인 셔츠보다는 덥겠지만 두께에 비해 시원하게 잘 입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. 색감은 딱 제가 원하던 색이었어요. 흰색은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정석 흰색에 더스티 블루는 서늘한 그림자빛에 파란색이라 은은한 게 단정해 보이고 좋더라고요. 원단과 색감만틈 봉제도 흠잡을 곳 없이 예쁘고 깔끔하게 돼있어서 딱 펼쳐 봤을 때 제단이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나요. 그래서 그런지 입었을 때도 옷걸이에 걸어 논 것 마냥 잘 걸쳐지더라고요!! 개인적으로 목이 조금 더 트였어도 좋지 않을까 싶지만 너무 갑갑하지 않을 정도에 넥라인. 립이 탄탄해서 늘어날 것 같지도 않고 단정한 느낌을 잘 살져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. 옷을 입어보고 가장 놀랐던 건 목부터 어깨,팔까지 이어지는 라인이었어요. 정말 예쁘게 떨어지더라고요. 모든 부분이 그렇지만 디자인에서 꾸미님이 정말 애쓰셨다는 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. 저는 어깨 36으로 평균 정도인데요 어깨 끝에 살-짝 남는 듯 딱 맞게 떨어져서 맞춘 옷처럼 보이는 게 정말 좋았어요. 팔뚝을 덮어주는 라인도 블로그에 올리신 것처럼 살을 싹 가려줘서 정말 좋구요. 마지막으로 옷 기장은 정말 정석 중 정석으로 넣어 입어도 빼서 입어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에요. 그래서 앞부분만 넣어 입었을 때 옆라인이 정말 꾸안꾸처럼 예쁘게 잡혀서 좋았어요. 그냥 흐느적한 티셔츠 입고 다니던 저에게 좋은 옷이 뭔지 알려주신 꾸미님 뉴멀랫 감사드리고, 정말 오래오래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!! 감사합니다

(2021-06-05 19:01:15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