색상,원단,두께,촉감,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점 등 다 맘에 드는데 정말 결정적으로 아쉬운 게 하나 있어서 슬퍼요..목이 생각보다 많이 파여서 묘하게 집에서 입는 내복같은 후줄근한 느낌이 나요ㅜ 저는 거의 365일 기본티만입는 사람이라서 집에 기본 흰티만 8종류가 있거든요..남자들 셔츠 입는 것 처럼 저는 매일 기본티에 슬랙스 차림으로 일을해요. 그래서 좀 까다롭게 고르기도 하고 또 괜찮아보이는 티가 있으면 거의 다 사보구요. 그러다 ㄲㅁ님이 제작하신 이 티를 알게 됐고 딱 보자마자 어쩌면 이 티에 정착할 수도 있겠단 기대를 가지고 일단 흰색만 구입해서 입어봤는데..ㅜ 사실 기본티가 3만원 가까이 하는 거면 저렴하진 않거든요. 근데 전 맘에 들기만하면 깔별로다 사고 매 여름마다 몇장씩 살 의향도 있는데 목이 너무 아쉽네요. 조금만 더 잡아주는 느낌이면 포멀하게도 충분히 입을 수 있는 고급스러운 기본티가 될 것 같아요..답답해 보일까봐 좀 더 넉넉하게 수정하신걸로 알고 있긴한데 제가 볼 땐 너무 넉넉한 것 같아요..좀만 더 잡아주시면 이 티로 정착하고 싶은 그런 솔직헌 심정,,혹시라도 수정되서 다시 나오게 되면 꼭 참고 부탁드립니다..(참고로 어깨 아예 40넘어버리는 건 꽤 있어도 39인 여성기본티 잘없는데 이부분 정말 맘에 들어요.)

(2021-07-07 17:34:25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